간차오, 상해미디어그룹의 다큐멘터리 감독 겸 프로듀서 / 중국

간차오는 상해미디어그룹의 다큐멘터리 채널의 감독이자 프로듀서이다. 그는 <안녕 나의 집>(2004), <누구의 아이도 아니다>(2007), <붉은 경쟁>(2009)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고 피바디상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그는 또한 라이프치히 다큐영화제, 자그레브 영화제, 알자지라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그리고 상하이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2007년에는 칸 영화제의 MIPTV에서 개척자 상을, 2009년에는 중국의 방송 텔레비전 아카데미에서 올해의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션 파넬, 리핑 리얼리티 운영자 & 전 핫독스 및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캐나다

션 파넬은 주로 창작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영화제 기획과 디지털 배급 전문가이다. 2005년부터 영화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영화과를 졸업 후, 토론토국제영화제를 거쳐 북미 최대의 다큐멘터리영화제인 핫독스다큐멘터리영화제의 총괄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현재는 독립적으로 다큐멘터리 창작과 예술 비즈니스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예술분야에서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캐나다영상위원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2013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다큐멘터리 부문과 서울환경영화제 본선부문 심사위원을 지냈다.

플로라 그레고리, 알자지라 잉글리쉬 컨텐츠 편성 책임 / 영국

플로라 그레고리는 지난 30년간 독립제작사와 방송국과 함께 일해오면서 예술, 시사, 사회역사, 과학, 자연, 여행 등 수많은 컨텐츠의 구매 및 편성을 담당해 왔으며 2005년에 알자지라 잉글리쉬 채널의 다큐멘터리 주력 프로그램 '위트니스'에 합류하였다. '위트니스'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사건들에 통찰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의 다큐멘터리제작을 지원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뷰 파인더를 맡고 있다. 알자지라 잉글리쉬 채널에 오기 전에는 에딘버러 국제 텔레비전 페스티벌의 위원장이었다.

한지수, 미디어 프로듀서 & SM 컬쳐스 앤 컨텐츠 이사 / 한국

다양한 컨텍스트에서 콘텐츠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여 년간 방송과 다큐멘터리 분야의 작업을 해오면서 한국에서 최초로 국제공동제작 방식의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프로듀서가 되었다. 그 과정의 시행착오와 교훈을 공유하고자 제작과 강의를 병행해 왔으며 다수의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2008년에는 미국 듀크 대학교 다큐멘터리연구소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주로 해외 제작사 및 방송사, 배급사와의 매칭 펀드 레이징을 통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활발하게 시도해 왔다. 또한 현재는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공동창작과 서비스 경험 속에서 디지털 시대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비전을 찾는 중이다.

비나 폴, 케랄라 국제영화제 예술감독 / 인도

인도 영화방송학교를 졸업한 비나 폴은 50여 개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아라빈단, 존 아브라함, 샤야마프라사드, 레바티 등 저명한 감독들과 일한 비나 폴은 인도의 내셔널어워드와 케랄라 주 어워드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 많은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학술위원회 소속으로 인도의 여러 영화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는 케랄라국제영화제의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이레나 타스코프스키, 타스코프스키 필름 대표 / 영국

이레나 타스코프스키는 보스니아 출신으로 영국 국립영화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런던을 기반으로 독립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제작 및 판매를 하는 타스코프스키 필름의 CEO이자 설립자이다. 2011년 비전뒤릴영화제 베스트 중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보리스 게레츠 감독의 <나일 수도 있었던, 혹은 나인 사람>을 제작하였으며 보스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바냐루카에 영화 학교를 설립하고 바냐루카국제영화제(BLIFF)를 열었다. 여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고, 다큐멘터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