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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1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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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한국 프로젝트
선정작 경유
감독 김태용
국가 대한민국
감독소개 1987년 부산출생으로, 단편 작업과 김곡 감독의 <고갈> 조감독을 거쳐 왔다. 밀입국 알선책 소년들을 통해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 대해 묻는 최근작 <얼어붙은 땅> (2010)을 통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과 함께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해 ‘강렬하고 동시대적이며 성숙한 비전을 가진 영화’로 호평 받았다. 단편 <얼어붙은 땅>을 장편화 하는 프로젝트 <경유>는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시놉시스
경재와 엄마 인숙이 운영하는 여관은 중국에서 건너오는 밀입국자들의 중간 경유지이다. 일당도 적어지고 경찰들로 인해 위험부담도 커진데다 간척지 공사로 실종된 아버지의 친척들이 여관을 빼앗으려 한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경재는 밀린 일당을 받는 대가로 마지막 밀입국 일행들을 받으려 한다. 그런데 선장의 실수로 조선족 소녀 유홍만이 살아남고, 유홍은 잠입금을 전부 주는 조건으로 자신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경재는 돈을 받아 마을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마을 여관엔 엄마가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 엄마를 버리고 홀로 독립하고 싶었던 경재는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기획의도
이 영화는 영화 속에 제시된 특유의 공간과 환경 안에서 어릴 적부터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알선책 일을 해오던 소년의 불안하고 긴박한 얼굴의 이미지에서 출발 하였다. 또한, 소년들의 성장과 숱한 도덕적인 선택 속에서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밀입국 해오는 밀입국자들의 일상과 그들을 싣고 나르는 알선책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그 이야기 속에서 국경을 넘어 짐짝처럼 이동하는 풍경 속의 최소한의 인권과 양심, 그리고 돈으로서의 목적은 무엇인지 근접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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