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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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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만달레이로 가는 길 (구, 버마에서 온 리옌칭)
감독 미디 지
국가 대만, 미얀마
감독소개 1982년에 미얀마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대만에서 예술교육을 받았다. 졸업작품인 단편영화 <팔로마 블란카>는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허우 샤오시엔이 기획한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아카데미에서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한 그의 다른 단편작품으로는 허우 감독이 제작한 <화씽사고>가 있다.
2011년 발표한 장편 데뷔작 <버마로의 귀환>이 여러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으며, 두 번째 장편영화인 <POOR FOLK>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벤쿠버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시놉시스
이 영화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한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얀마의 울창한 숲을 헤치고, 리옌칭과 또 다른 젊은이들이 태국으로 밀입국하여 태국의 한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일당이 4달러밖에 되지 않는 것도, 시골에 처박힌 삶도 마음에 들지 않은 리옌칭은 방콕으로 가고 싶어 한다. 밤낮으로 일하지만 방콕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마련하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
리옌칭과 마찬가지로 미얀마에서 도망쳐온 수많은 불법체류자들은 태국의 깊은 산골지역에 발이 묶여버린다. 이들은 새장에 갇힌 새와 같은 신세이다. 이들은 스스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상 저 바깥 세상은 자신이 살던 세상보다 좀 더 큰 또 다른 새장 안일 뿐이다. 하지만 리옌칭은 포기하지 않고 자유로워지기 위한 싸움을 계속한다.
기획의도
태국에는 350만 명의 미얀마 노동자들이 불법체류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선거가 치러지고 있지만, 태국으로 유입되는 불법 노동자들을 막을 길이 없다. ‘리옌칭’은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
<버마에서 온 리옌칭>은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신변의 안전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달픈 환경과 남성우월주의에 젖어 있는 전통 속에서, 여성 불법체류자들은 더 힘든 고난에 부딪치게 된다. 이 영화는 비극적으로 끝을 맺게 된다.
국경지역의 황량한 풍경은 현재의 쟁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잔혹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모순적인 성격이 드러나고, 사람들은 서로 반목하게 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할까? 악할까?
상영 영화제
2016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의 창
2016 대만금마장영화제 - 폐막작
2016 베니스국제영화제 - 페도라어워드 작품상
2016 토론토국제영화제
2016 도쿄필름엑스국제영화제
2017 홍콩금상장영화제
2017 타이베이영화제
2018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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