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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4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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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다이아몬드섬
감독 데이비 추
국가 캄보디아, 프랑스
감독소개 데이비 추는 프랑스 태생의 캄보디아인으로 1983년생이다.
2009년에 프놈펜에 영화제작 워크숍을 열었고 크메르필름-크메르제너레이션이라는 젊은 캄보디아 영화인들 위한 공동체를 설립했다.
캄보디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한 반 찬의 손자로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캄보디아영화의 황금기를 기념하는 황금세대부활영화제를 2009년에 기획했다.
<Golden Slumbers 달콤한 잠>(2011)은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초대 받았으며 이후 홍콩, 동경, 샌프란시스코와 시드니 등 40여개의 국제영화제에 초대되었었다. 그의 단편영화인 <Cambodia 2099 캄보디아 2099>(2014)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시놉시스
보라는 어머니와 형을 남겨두고 아직 공사 중인 초현대적인 다이아몬드섬에서 일을 구하러 친구 디(Dy)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보라의 하루는 그가 잠을 자는 캠프에 있는 것과 비락과 그의 친구들과 친해지게 된 일터에 가는 것으로 나뉘어진다. 그들은 밤에 여러 젊은이들이 스쿠터를 타고 섬을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구경한다.
어느 날 밤에 보라는 아무런 소식도 없이 3년 전에 집을 떠난 카리스마 넘치고 비밀스런운 그의 형인 솔레이를 만난다. 솔레이는 보라에게 잘 사는 젊은이들의 신나는 세계를 접하게 한다. 보라는 건축현장에서 더욱 더 고생을 하는 디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과 점점 멀어진다.
기획의도
캄보디아는 환상적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그 결과 시류를 탄 사람들과 시류를 타지 않은 사람들 간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만장일치로 현대적인 것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수십년 동안 끔찍한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세계화에 혹독하게 노출되는 것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처럼 말이다. 이 영화 <Diamond Island 다이아몬드섬>을 통해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현대성의 신화와 맺고 있는 시적이면서도 잔인한 관계, 동시에 열정적이면서 모순적인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매력 있는 솔레이에 의해 신세계에 노출된 소심한 보라가 어떻게 꿈을 꾸는 법을 배우게 되고 꿈을 쫓아가는 것이 어떻게 환멸과 희생을 이끌어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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