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4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해독
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해독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
국가 스리랑카
감독소개 비묵디 자야순다라는 수상경력이 있는 스리랑카 출신 감독으로 허구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영화와 시각예술 사이의 경계선을 지우는 그의 비현실적인 영화들로 알려져 있다. 내전의 피해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The Land of Silence 침묵의 땅> (2002)을 완성한 후 첫 장편영화인 <The Forsaken Land 버림 받은 땅> (2005)을 만들었고 이 영화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첫 장편영화을 위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다. 자야순다 감독의 다음 영화는 <Between Two Worlds 두 개의 세상> (2009)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작으로 초청되었으며 100여개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세번째 장편영화인 <Mushrooms 버섯>(2011)은 인도에서 촬영되었으며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었다. 2012년 전주디지털프로젝트를 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3명의 국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초대받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만든 <Light in Yellow Breathing Space 마지막 순간의 빛>(2012)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시놉시스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한 여자는 야생 조류 관찰 단체와 함께 보안림을 여행하는 도중 누군가에 의해 강간 당한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기억을 잃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남자는 여자의 기억상실에 대처하느라 애쓰고 여자의 과거를 되찾을 수 있게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녀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동시에 적이 생기는데 그로부터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 과거의 흔적들과 싸우기 위한 그녀의 도전은 그녀의 연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그녀의 연인도 불안함과 책임감, 그리고 도덕적 판단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영웅주의와 선행의 오래된 싸움 앞에 놓이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겪는 와중에 그는 이상한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 남자의 비현실적인 존재감은 현실과 신화, 가능과 불가능 사이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만든다.
기획의도
십년에 걸쳐 단편영화 3편과 장편영화 3편을 만들었고 이 영화는 나의 일곱번째 영화이다. 아마도 최근에 만들었던 단편영화인 <Light in Yellow Breathing Space 마지막 순간의 빛>을 제외하고는 내 모든 작품들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내가 관심을 둔 부분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보다는 사회적이고 공통된 것이었다는 점이다. 한 등장인물의 성장과정에 수반된 주관적인 결정들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나는 처음으로 주변 영역을 떠나온다.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 상황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 특히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때 완전히 반대되는 것을 통해 얻는 경우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억을 되찾고 싶은 한 여자는 자신의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 증오감과 복수의 대상이 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가장 진지한 순간에 동화 같은 결실을 맺는다.
상영 영화제
2015 로카르노영화제 - 경쟁부문
2015 도쿄필름엑스국제영화제 - 심사위원언급
작품스틸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