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4 장편독립 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Project 불도저에 탄 소녀 (구. 용문신을 한 소녀)
분류 한국 프로젝트
선정작 불도저에 탄 소녀 (구. 용문신을 한 소녀)
감독 박이웅
국가 한국
감독소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연출전공을 수료했다. 단편 <갑시다>(2008)로 체념을 삶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대추리 이주민들의 아픔을 표현하고, <수정탕 둘째 딸>(2008)로 꿈이 없어도 좌절할 필요 없는 젊음을 응원하려 했다. 한미 합작 영화 <하이프네이션>(2013)에서 조감독을,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후보 수행 영상팀으로, 150여편의 영상을 기획, 촬영, 제작하였으나 후보는 낙선했다.
 
시놉시스
팔에 용 문신을 새긴 혜영은 이제 스무 살이 된다. 무엇 하나 두려울게 없던 그녀의 문제는 바로 아버지 구본진. 대박난 중국집을 소유한 아버지는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두 명을 치고 본인도 의식 불명에 빠져 버린다. 곧 깨어나리란 생각에 방심했던 혜영은 아버지의 중국집이 2주 후 어떤 신혼 부부에게 넘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격히 상태가 나빠진 본진은 뇌사 판정을 기다리게 된다. 사고로 다친 젊은 남녀는 합의금을 요구한다. 급한대로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던 혜영은 이들이 보험사기단이란 심증을 갖게 되지만 경찰은 이미 사건을 아버지의 자살미수로 결론 내린 상태. 어린 동생과 자신을 남겨두고, 그럴리 없다 부정하는 혜영은 도난당한 차의 주인이자 중국집의 실소유자인 최회장을 찾아간다. 그 곳에서 평범했던 아버지가 참고 견디며 겪어야만 했던 거짓과 진실을 혜영은 마침내 알게 된다.
기획의도
오락실에서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기에 올라탄 애 엄마를 본 적이 있었다. 등에는 하늘색 보자기에 쌓인 아이가 업혀있었고, 애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험난한 트랙을 가장 빨리 달리는 듯한 표정으로 돌진 중이었다. 그녀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동시에 어딘가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 그게 무엇이었던 간에, 그녀는 그 레이스에서 승리했을까. 이 이야기는 어려서부터 폭력을 선택하고 자란, 그 역사가 몸에 새겨진 스무 살 여자 아이를 따라간다. 그 것을 몸에 새겨야 했을 만큼 연약한 어린 것이 그 것을 몸에 새기게한 세상과 싸워나가는 이야기이다. 분노와 폭력만으론 이길 수 없음을 알게 되기를. 그녀의 승리를 기원한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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