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5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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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물 위의 연기
감독 토미나 테츠야
국가 일본
감독소개 일본 홋카이도 출생. 1995년 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토미나 테츠야 감독은 런던영화학교에서 영화제작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런던에서 제작한 단편 <부수적인 것>은 제12회 BBC 영국단편영화제와 제7회 카메리미지 영화제(폴란드) 등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일본에서 제작한 단편 <마지막 정거장, 유령굴뚝〉은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아시아단편경쟁부문에 선정되었고, 제8차 조그자-넷팩 아시아영화제(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아시아 단편영화상(Blencong Award)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제28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스위스), 제55회 빌바오국제 다큐멘터리/단편영화제(스페인), 제25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일본) 등 많은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시놉시스
아버지가 사라졌다. 이유도 모른 채 몇 년간 실종상태이다. 12세 아들 타케시는 한때는 활발한 아이였지만 지금은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고독함을 느낀다. 아버지의 생사여부도 모른 채, 타케시는 남은 가족들, 즉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두려움과 불안함을 안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어느 날 타케시의 초등학교에 사요코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온다. 부모가 없는 사요코는 입양이 되기 위해 이 작은 마을까지 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운명과도 같이 둘은 자연스레 친해진다. 타케시는 사요코와 함께라면 불안하지 않았다.
하지만 별 거 아닌 문제로 사요코가 갑자기 양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고아원으로 돌려보내지면서 타케시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둘은 이렇게 떨어져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타케시는 사요코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을 듣는다. 타케시의 억눌린 분노가 폭발한다. 정신을 차렸을 때 타케시는 사요코의 양부모 앞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자신의 충동적인 모습을 발견한다.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듯 타케시는 필사적으로 아버지가 좋아했던 바다로 향한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연결해주는 신기루가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는 그 바다로 말이다.
기획의도
사랑하는 사람이 흔적도 없이 바로 내 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 죽음은 삶에서 가장 잔인한 사건이 될 수 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은 대지진으로 인해 쑥대밭이 되었고, 많은 사람이 갑자기 목숨을 잃었다. 남겨진 사람들은 이런 막대한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세상은 가끔 말도 안되리만큼 불합리하고, 살기에 너무 힘이 든다. 하지만 계속 살아가야 하고, 그게 삶의 미스터리가 아닐까 한다.
이 프로젝트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아버지가 실종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남은 가족들이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과 가족 내부 갈등에 대응하는 모습, 아버지의 빈 자리에 대처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 등을 묘사하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2018 베를린국제영화제 -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
2018 타이베이영화제 - 아시아프리즘
2018 상파울루국제영화제
2018 빌바오국제다큐멘터리&단편영화제
2018 케이프타운국제필름마켓&페스티벌
2018 알레키노영오디언스영화제
2018 DYTIATKO국제어린이텔레비전페스티벌 - 작품상
2019 방글라데시국제어린이영화제 - 작품상
2019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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