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6 장편독립 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Project 라다의 비밀
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라다의 비밀
감독 수바르나 타파
국가 네팔
감독소개 네팔의 영화감독인 수바르나 타파는 1973년 카트만두에서 태어나 1999년부터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파리의 쿠르스 플로랑에서 연극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와 네팔 양쪽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였으며, 파리 국립극장과 도쿄의 국제교류기금, 뉴욕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을 통해 연기를 연마하였다. 2008년, 그의 첫 단편인 <장례식(Malami)>은 여러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초청되고 상을 받았으며, 프랑스 방송 France 3에서 방송되기도 하였다. 그의 첫 장편 영화인 <난초의 춤(Soongava)>은 네팔의 60년 영화사를 통틀어 최초로 동성 관계에 대해 다룬 영화이다.
 
시놉시스
라다(28)는 네팔의 외딴 지역에 산다. 하루는 지난 두 달간 연락이 끊겼던 남편 바수데브 발라미(26)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는다. 자신이 임신 10주차라는 소식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녀에게 더 큰 고민을 안겨준다. 동네에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순다르(30)가 남편에게서 온 편지를 호기심에 가득 찬 동네 주민들 앞에서 큰 소리로 읽어 내려간다. 동네의 수다쟁이들을 잠재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수데브가 떠나간 지 벌써 5개월째. 그녀는 그동안 계속해서 이메일을 받는다. 하루는 카트만두의 인력 사무소로부터 익명의 편지를 받는다. 순다르가 읽어준 내용에 의하면,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한 바수데브가 현재 도하에 입원 중이며 가족이 방문을 희망할 경우, 그 비용은 회사에서 전액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라다는 순다르에게 바수데브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고, 곧 도하로 떠난다. 병상에는 바수데브가 심한 화상을 입고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다. 라다는 눈물을 터뜨린다. 그는 그녀를 볼 수 있지만, 말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끝끝내 버티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다는 무너지지 않는다. 그녀는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남편의 시신과 보험금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카트만두에 도착한 라다는 인력 사무소에 이 시신이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녀는 어떻게 이 죽은 남자가 남편의 신분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더 큰 질문이 남는다. 이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면 지난 6개월간 바수데브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기획의도
내가 7살 정도였을 무렵, 부모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어느 한 정류장에서 내렸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어머니에게 그에 대해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매일 같이 수천 명의 네팔인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떠난다. 그 위험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말이다. 이 영화는 네팔의 시골과 카트만두, 그리고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를 배경으로 한다. 매년 400명이 넘는 네팔인들이 걸프 지역 국가들에서 노동하며 죽어간다.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영화는 라다라는 글을 읽지 못하는 한 기혼의 젊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믿음과 긍지, 사랑하는 이를 찾기 위해서라면 외국으로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의지가 강한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다. 라다라는 인물은 지구를 상징하며 다른 등장인물들은 결속과 부끄러움, 놀라움 등 그 밖의 여러 가지 재료가 되어 한 편의 이야기를 지어낸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
Production Company: milaproduction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