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7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더 포스트맨
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더 포스트맨
감독 시디크 바르막
국가 아프가니스탄
감독소개 시디크 바르막 감독은 수많은 상을 수상한 아프가니스탄 감독이다. 그의 데뷔작 <오사마> (2003)는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 수많은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아편전쟁> (2008)이 있으며, 그는 수많은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시놉시스
10대 아들을 로켓탄 공격으로 잃고 아미르의 가족은 무너져 내렸다. 아미르의 아내 나지라는 입을 닫아버렸고, 어린 자녀들이 집안을 돌보고 있다. 아미르는 우체부로 일하며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 1991년 겨울, 카불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편지를 전달해주는 아미르. 1960년대 소비에트 연방이 건설한 미크로리안 주택 단지, 이 익숙한 배달 길을 도는 것으로 아미르는 행복해 한다. 한편, 아미르는 아름다운 직장 동료 세일레이에게 매료된다. 감옥의 죄수는 물론, 악명 높은 비밀 경찰까지 정부의 공식 편지 낭독자인 그녀의 말이라면 다 들어줄 정도다. 어린 아들이 곤경에 빠지자, 아미르는 세일레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 대가로 그는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세일레이가 부탁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아미르는 세일레이의 함정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전쟁에서 가족을 구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카불 시민이면 누구나 1990년대 내전 시대의 사연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어둡고 복잡했던 시대를 다룬 영화는 한 편도 만들어지지 못했다. 격동의 세월을 지나 카불이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이 경험을 영화로 재해석해 보고 싶었다. 카불 역사의 결정적인 변화를 맞이했던 이 순간은 내 고국에 있어 중요한 시기였다. 아프가니스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오늘날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은 그 당시 일어났던 일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더 포스트맨>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물론 전세계를 위해 이 복잡한 유산을 진중히 되새겨보려는 시도가 될 것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