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교에서 영화 실기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장편 다큐멘터리 <가족 초상화>로 마르세유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시놉시스
태백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 된 철암에서 과 거의 번영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으나, 여전히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과 현재를 교차해 가며, 직접 광부로서 어제와 오늘의 삶을 체험한다.
감독노트 및 기획의도
석탄산업의 사양화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 화정책으로 인한 연이은 폐광으로 태백의 대표적인 낙 후지역이 된 철암… 그러나 아직 이곳을 떠나지 못한 사 람들은 여전히 진폐증과 실업, 그에 따른 가족의 해체와 같은 문제를 껴안고 묵묵히 살아간다. 이 다큐멘터 리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다시 조명해 봄으로써 현실을 이해할 기회를 갖고, 아울러 우리가 놓쳤던 소중한 것들을, 그리고 기억해야 될 것 들을 다시 한번 되짚 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