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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아버지와 아들 (구, 과수원지기)
분류 부산은행펀드
선정작 아버지와 아들 (구, 과수원지기)
감독 유안 허
국가 중국
감독소개 유안 허는 1975년 윈난성 리쟝에서 태어났다. 그는 윈난대학에서 영상인류학을 전공한 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영화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품으로 <잉과의 첫 만남>과 <돌아와 보니 아들이 집에 없더라>가 있으며, <비취 빛 역>(2004, 위 지안 연출), <우리 집 안마당>(2006, 프로드 스토라아스 연출)의 제작에 참여했다. 유안 허는 윈난대학 내 쿤밍 영화연구모임에서 잡지 “영화노트”를 발간하면서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및 상영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오고 있다.
시놉시스
<아버지와 아들> (이전제목: 과수원지기)은 아버지와 그의 다 큰 아들에 대한 이야기다. 84세인 차이 선생은 진사강 북쪽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나시족 민속 음악가로, 50세 된 지적장애인 아들 다와 함께 살고 있다. 겨울이 오자 차이 선생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그의 유일한 걱정은 스스로를 돌볼 능력이 없는 아들이다. 차이 선생이 앓아 눕자 다는 과수원에서 돌아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아버지를 돌보고, 그러는 동안 부자간의 관계는 점점 긴장되어 간다.
감독노트 및 기획의도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중심주의는 중국인들의 삶에 침투하여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오지 주민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 남서부 진사강 유역의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인 나시 족 출신의 감독은 이들 부자지간의 이야기, 특히 과수원의 은유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속 전통문화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전통의 소멸과 함께 (중국식 표현을 빌자면) “선조들의 유산”이 점차 소실되어 감을 환기시키고 있다.
상영 영화제
2009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
2011 태국살라야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AND 쇼케이스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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