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09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베이비아라비아
분류 부산은행펀드
선정작 베이비아라비아
감독 파누 아리, 콩 리트디, 카위니폰 케트프라싯
국가 태국
감독소개 파누 아리는 1995년 태국의 영화제작사에서 음향녹음기사를 담당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다수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그 중 한 편은 야마가타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콩 리트디는 13년 동안 방콕의 포스트지에 기자, 칼럼니스트, 영화평론가의 자격으로 기고해왔다. 그는 다양한 국제 잡지와 영화제 카탈로그에도 글을 썼으며 2007년 밴쿠버국제영화제와 홍콩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카위니폰 케트프라싯은 방콕의 람캄행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원더풀 타운> 감독인 아딧야 아사랏의 <세 친구>라는 작품에서 편집을 담당했다. 2008년 세 명의 감독들은 부산영화제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ND)의 지원을 받아 장편 다큐멘터리인 <개종자>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2008년 밴쿠버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시놉시스
방콕 교외에서 무슬림들의 집회인 모스크 축제가 열리고 있다. 흥겨운 콩가 비트소리가 들리고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소리와 함께 전통적인 말레이 의상을 입은 한 태국 여가수의 찬연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녀는 전설적인 태국인 무슬림 밴드 ‘베이비아라비아’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다. 그들은 30년 동안 태국에서 열리는 각종 모스크축제, 이슬람 결혼식, 할례식, 다양한 무슬림 공동체 파티들을 돌며 순회 공연을 해 오고 있다. <베이비아라비아>는 이 밴드의 공연을 함께 하며 거의 알려진 적이 없는 태국 무슬림의 하위 문화인 음악 장르를 담고 있다. 영화는 독학으로 배운 아코디언을 배워 연주를 하며, 1000곡이 넘는 곡을 암기하고 있는 밴드의 창시자를 소개한다. 그는 지난 30년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신에 뜻에 어긋나는 일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왔다. 또 영화는 금요일 오후마다 코란을 가르치고 토요일 밤에는 환호하는 관객 앞에서 정열적인 아랍 풍의 곡조를 뽑아내는 보컬 담당 여인의 일과를 따라가기도 한다. 이 영화는 아티스트로서의 그들 자신, 그리고 그들의 음악, 또 종교적인 보수주의자들과 맞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슬람 교도들의 일그러진 단면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의도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통해서 우리는 무슬림들의 일그러진 단면을 담아보고 싶었다. 2006년에 만든 <사이에서>는 방콕에 살고 있는 네 명의 무슬림 남자들의 존재에 대해 탐구하는 영화였다. 2008년 작품인 <개종자>는 무슬림 남자와 결혼한 여성 불교 신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우리의 최신작은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와 결혼식장에서 연주하는 태국인 무슬림밴드에 관한 영화인데, 이 밴드는 아랍과 말레이의 혼성음악을 주로 연주한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점은 바로 하위 문화 장르인 이 음악의 사운드와 공연수준이다. 온전히 태국적이지도 않으며 정확히 아랍 음악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레이의 음악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 장르가 각 나라 문화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으면서 독특하게 혼합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또 이 음악에는 열망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무엇보다도 이슬람 문화권이 아닌 곳에서 살고 있는 무슬림들의 놀라운 쾌활함 같은 것이 담겨있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