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09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요세미티와 나
분류 유니코리아펀드
선정작 요세미티와 나
감독 김지현
국가 한국
감독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영화들을 DV로 제작했고, 현재 그 영화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만든 영화로는 <집으로 가는 길> (97년/극영화/16mm/15min), <웃음> (2000년/극영화/6mm/9min), <연애에 관하여> (2000년/극영화/6mm/30min), <바다가 육지라면> (2001년/다큐/6mm/41min), <뽀삐> (2002년/극영화/6mm/63min), <앞산전> (2009년/다큐/6mm/71min) 등이 있다.
 
시놉시스
나는 영화감독인데 영화 편집에 Power Macintosh G3 (Blue & White), 일명 요세미티를 사용한다. 그런데 1999년 형 요세미티는 오래돼서 사용하는데 불편이 많다. 속도가 느리고 종종 다운되는 것은 물론이고 부팅하는 데에만 24시간 이상 걸리는 적도 가끔 있다. 나는 요세미티와의 이별을 결심했고, 그제서야 내가 요세미티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요세미티가 숨만 크게 쉬어도 가슴 철렁해가며 함께 일하는 동안 그만 정이 들고 만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10년이나 영화를 같이 만든 동료가 아닌가. 나는 우리의 이별을 기념하고 싶어졌고 우리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기획의도
나는 자본주의를 좋아하지 않고, 자본주의의 특징인 물질적 과잉을 경계하는 편이다. 적어도 머리로는 그렇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제공되는 물질적 편리를 한번도 거부하는 적 없이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다 끝내는 내가 누리는 그것들에 정서적 애착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 컴퓨터 요세미티(Power Macintosh G3)와의 관계가 바로 그렇다. 이 다큐멘터리는 과학기술의 산물이자 자본주의 상품인 요세미티와 10년을 함께 일하며 겪은 희로애락의 기록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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