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2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거미의 땅
분류 부산영상위원회펀드
선정작 거미의 땅
감독 김동령, 박경태
국가 한국
감독소개 박경태는 다큐멘터리 <나와 부엉이>(2003)와 <있다>(2006)를 통해 기지촌 생존자들에 대한 밀착된 해부작업을 해왔다. 김동령은 쇠락한 미군 기지촌으로 유입된 외국인 여성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앨리>(2008)로 야마가타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신스케상을 수상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공간과 폭력, 기억에 관한 영상작업을 하고 있다.
 
시놉시스
미군을 상대로 더 이상 장사가 되지 않는 경기북부의 쇠락한 한 마을. 40여 년간 햄버거를 팔아 온 바비엄마는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 속에서 이제 곧 ‘마지막’이 다가옴을 감지한다. 새 도로가 깔리면서 마을의 절반이 철거될 운명에 처하자 예상치 못한 손님들이 바비엄마의 가게를 찾아오는데……. 경기북부에서 마주치는 수상한 마을들, 기괴한 모양의 건물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긴 허리의 집들과 방문마다 붙어 있는 숫자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망각에 묻혀 있던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기획의도
한국전쟁 직후 오랜 시간 군부 독재정권에 의해 ‘달러벌이 애국자’로 호명되었던 그 수많은 ‘양색시’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경기북부 지역 생존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채기 난 공간들을 유영하며 그들이 ‘개미처럼 일하고 거미처럼 사라져 가야 했던’ 이유를 듣는다. <거미의 땅>은 거대했던 기지촌 공간에 각인된 기억들에 대한 오마주이자 사라지는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한 의무여행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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