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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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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마주 보다 (구, 마주보기)
분류 BIFF후원회펀드
선정작 마주 보다 (구, 마주보기)
감독 예 윈
국가 중국
감독소개 중국 내 가장 명망 높은 예술원 중 하나인 중앙순수미술아카데미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베이징에 소재한 양메이 시립예술원에 소속된 크레에이티브 디렉터이다. 시각설치작품 <마주보기>는 두 화면으로 구성되었는데, 한 화면에는 시골에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른 화면에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으로 2009년 중앙순수미술아카데미 경쟁부문에서 일등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명의 작품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시놉시스
<마주보기>는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가치를 모르고 자라나는 중국 내 새로운 세대를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중국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중국 어린이들은 부모의 사랑이나 가족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성격형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세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베이징에 살고 있는 신 위안과 열두 살 소년 린 쉥, 그리고 구이저우산에 살고 있는 위 송이 그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느꼈던 사랑, 상실감, 분노, 절망감, 충성심, 배신감 등을 되돌아보면서 자신들의 ‘방치된’ 어린 시절과 화해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기획의도
중국 내 ‘방치된 아이들’로 불리는 현상을 영상에 담는 데 3년이란 기간이 걸렸다. 이 영화를 준비하는 동안, 이 아이들은 가족에게 버림받았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이 아이들은 단지 신문 헤드라인에 소개되는 통계로밖에 인식되지 못한다. 그리고 이들은 중국 사회의 당연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이들은 중국 내 발전과 변화의 희생양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발전을 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경제적 발전을 얻는 대신 무엇을 잃고 있을까? 중국 내 ‘방치된 아이들’에 대해 조사하면서, 이 현상의 감출 수 없는 진실을 직시하고 사회에 맞서고자 하는 이들의 용기를 볼 수 있었다. 이들은 경제발전을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중국 사회의 산물이다.
상영 영화제
2015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_다큐멘터리경쟁부문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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