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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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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사막을 지나는 발자국 (구, 사막의 발자국)
분류 DMZ펀드
선정작 사막을 지나는 발자국 (구, 사막의 발자국)
감독 바라카 고쉬
국가 인도
감독소개 인도 콜카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영화 제작가 겸 감독으로, 인간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데 탁월하다. 20년 동안 작품활동을 하면서 인도 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인간의 영혼을 담은 자동차>으로 칸영화제, 시네마뒤릴영화제, 템페레 국제단편영화제,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 뮌헨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빌바오 국제다큐 & 단편영화제 등 총 27개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또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의 얀프레이만기금 지원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인도와 이탈리아 양국간 합동매스컴기구의 배심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전작 영화 <마더, 미디어, 그리고 랜드마인>은 일본 NHK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현재 얀프레이만기금을 지원받아 <붉은 요정과 성령>을 작업 중에 있으며, 최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또한 일본 NHK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놉시스
이 영화는 금빛 모래로 뒤덮인 광활한 인도-파키스탄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사막 위에 새겨진 발자국을 따라 펼쳐지는 휴먼드라마이다. 85세의 압둘은 사막에 찍힌 발자국을 읽어내는 명수이며, 이슬람교에 호의적인 35세의 알하딘은 국경지대를 오가며 사람들을 찾곤 한다. 고대의 신비한 지식을 지닌 압둘은 국경지역을 넘어간 발자국을 발견하고, 알하딘은 반대편 세상을 갈망하고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을 발견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기쁨을 알게 된다. 사막에 새겨진 발자국들은 실제 사람들로 인도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 영화는 고통과 박탈감, 갈망과 사랑 등으로 점철된 지난 60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이러한 교류는 단 한번도 조명된 적이 없었을 것이다.
기획의도
혼란스러운 세상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국가와 국가 간에 긴장과 증오, 두려움과 배반이 난무한다. 그리고 여기 살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서로 다른 국가에 나뉘어 살고 있는 사람들 중 가장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마음 속에 사랑과 신뢰, 그리고 평화를 간직하고 있다. 정부의 감시도 이들이 소위 적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우애를 나누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암울한 세상에도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이 영화는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대에서 비록 서로 적이라 불리지만 우애를 나누며 사는 사람들의 현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이들을 가슴을 울릴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이제껏 크게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첫 영화가 될 것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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