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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14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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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부산은행펀드
선정작 방직성
감독 왕 양
국가 중국
감독소개 왕 양은 중국 시안 출신의 사회/정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중국의 사회적인 변화들을 주제로 하는 3편의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왕 양은 또한 청춘영화핸드북의 공동 설립자이자 편집자이다. 청춘영화핸드북은 중국어 영화평론잡지로 현재 4호를 발행하고 있다.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 <차이나게이트>(2011)는 라이프치히, DMZ, 자그레브와 같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시놉시스
<방직성>은 중국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가족의 가치에 대한 밀착연구이다. 이 영화의 배경은 시안의 오래된 섬유산업지역으로, 모두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대대적인 주택 철거가 예정되어 있는 곳이다.
시앙은 은퇴한 직물 노동자로 가족의 모든 일을 돌보고 있다. 이번 주택철거에 대한 보상금으로 가족 내 가장 취약한 사람을 돕길 희망한다. 하지만 그녀의 며느리는 나름대로 할 이야기가 있다. 시앙이 가족들 모두의 요구들을 맞추려고 할수록 가족 관계는 악화되는 것 같다.
이웃 동네의 장과 그의 아내는 건강이 악화되면서 집안일을 하는 것도 버겁다. 노부부는 과거의 가족 내 갈등 때문에 5명의 자녀와 멀리 떨어져 있다.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장은 가족들이 다시 모이고, 그들이 자신들을 돌봐 주기를 희망한다. 이사를 계기로 서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
중국이 번영을 향해 달려 가는 동안, 우리는 개인과 가족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련의 사건들과 사적인 대화들을 통해 우리는 중국 내 변화하고 있는 가족 구성원들 간의 역학 관계를 보다 가까이서 관찰하고, 갈수록 물질적이고 복잡해진 사회의 이면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획의도
중국이 번영을 위해 서둘러 나아가는 이면에는 옛 삶의 흔적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오래된 산업도시가 철거 위기에 놓이게 되자 섬유산업에 종사했던 두 가족은 그들의 가장 큰 시련과 맞닥뜨린다.
물질적인 이익 때문에 한 가족의 유대 관계가 시험 당하고, 다른 한 가족은 자신들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상영 영화제
2017 캐나다 HOT DOC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월드쇼케이스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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