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4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파티마
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파티마
감독 마리 저마노스 아바
국가 레바논
감독소개 마리 저마노스 아바는 영화감독이자 연구원이다. 그녀의 작품은 중동과 남미 지역의 노동 및 농업 운동에 대해 탐구한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에콰도르의 주간방송프로그램인 '비아커뮤니티'의 PD로 일했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개발 워크숍을 통해 하버드정치행정대학 멕시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퍼스트 리턴>(2008)을 연출했고 <희망의 길>(2010)을 공동제작 하였다. 두 영화 모두 세계 여러 영화제와 교실에서 상영되었다. <파티마>는 그녀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시놉시스
1972년 간도르 초콜릿공장에서 노조파업 중, 19세 소녀인 파티마 카웨자는 레바논 군대에게 죽임을 당했다. 군대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 파티마의 소식은 전 국민의 격분을 불러일으켰고 2만 명의 레바논 시민들은 노동자의 권리와 책임감 있는 정부를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그녀의 정체성은 곧바로 논란에 휩싸여 불투명해졌다. 일부 노동자들은 그녀는 투사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녀는 무고한 행인이었다고 우겼다. 그리고는 레바논 내전이 일어나 레바논의 종교 파벌끼리 15년 동안 서로 맞서 싸우게 되었고, 그 사이에 파티마에 대한 기억도 잊히고 화합과 변화의 가능성도 사라졌다. 40년 후, 나는 오늘 날의 레바논에서 파티마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 파티마를 찾기 위한 나의 여정은 베이루트 도시 주변에서 그녀의 고향인 레바논 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나를 데려갔다. 그리고 과거에 대해, 그리고 현재 속에 남아 있는 그녀의 흔적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다. 과거를 향한 나의 여정은 놀랍게도 친숙한 현재로 다시 돌아오게 하였다. 간도르 노동자들의 임금에 대한 요구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고 이제는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노조마저도 없다. 비통하게 분열된 국가에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워졌다. 과연 파티마의 죽음은 헛된 것이었을까?
기획의도
나는 2010년 남미에서 다시 레바논으로 돌아왔다. 침체된 종파 정치에 대한 대중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레바논은 아직도 분열된 국가였고 남미에서 볼 수 있었던 종류의 민중운동이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파벌 간의 내전의 잔해 속에서 잊힌 투쟁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간도르 파업과 담배경작자들의 반란에 대한 이야기들은 레바논에서 내전이 터지기 직전인 1972년에서부터 1973년까지 혁명이 가능했던 정점의 상징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 파티마는 이 실패한 혁명에 대한 상징이었고 그녀가 누구였는가에 대한 논쟁은 일관성이 없는 레바논의 사회 운동사처럼 혼란스러운 것이었다. 나는 그녀가 누구였는지 알아내야만 했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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