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5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무단 외출
분류 동서아시아펀드
선정작 무단 외출
감독 라우 켁 홧
국가 대만 / 말레이시아
감독소개 라우 켁 홧 감독은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국립대만예술대학을 졸업했다. 라우 감독은 대만의 골든하비스트영화제에서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최우수 감독상도 받았다. 라우 감독은 장편연출작 <바라밀을 기다리며>의 각본으로 2013년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고, 2015년 낭트 3대륙영화제의 타이페이 프로뒤르 오 쉬드 워크숍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는 허우샤오시엔이 설립한 금마장 필름아카데미의 후보로도 선정되었다. 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촬영감독으로 일하며 <대만 의학의 기적>,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만: 놀라운 아쿠아리움> 등의 작품에 참여하였다.
 
시놉시스
‘말레이시안 드림’에 사로잡힌 그들은, 조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삶과 가족을 희생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지난 60여 년간 감춰지고, 금지되고 묻혀있었다. <무단 외출>은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 추방당한 군대 그리고 “Love in Malaya(말라야의 사랑)”의 오래된 선율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말레이시아 페라크에 있는 오래된 우리 집의 한쪽 벽면에 30년이 넘게 걸려있는 한 남자의 초상화로부터 시작된다. 우리 집에서는 사진 속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거나, 이름이나 과거에 대해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되었다. 몇 년 전에야 비로소 그 남자가 말라야 공산당(MCP) 소속 군인이자 1949년 독립운동에서 목숨을 잃은 나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년간 나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청년들은 진실된 역사에의 접근은커녕, 심지어 더 알아가기를 두려워하며 자랐다. 우리 모두는 정부와 학교, 미디어에서 알려주는 편향되고 조작된 역사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이 작품은 우리 가족의 기억이 알려주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무단 외출>은 우림 깊숙한 곳에 감추어져 밝혀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비밀 가득한 이야기, 그리고 사랑하지만 잊혀진 가족들의 많은 이야기 중 하나이다.
기획의도
<무단 외출>은 오늘날의 말레이시아 청년으로서, 정부에 의해 검열되어 우리에게 이야기되지 않는 역사를 알기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여정이다. 1948년 할아버지는 말라야 공산당(MCP)에 가입했고, 이후 우리 가족은 의뭉스러운 비밀과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인종차별을 겪는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는 여전히 금지된 역사에서 비롯된 두려움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거의 비밀은 수년간 우리 가족을 짓눌러왔고, 이것이 이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한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닥칠 고통과 어려움을 예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난 60년간 40만 명이 하지 못한 이야기를 알리고자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
darllau27@gmail.com, darllau@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