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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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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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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동서아시아펀드
선정작 영겁의 인연
감독 두카르 체랑
국가 중국
감독소개 두카르 체랑 감독은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서북민족대학교 티베트어문학과에서 문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107 Cine의 칼럼니스트이자, 독립영화 제작자, 음향 감독, 작곡가,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11월, 그는 영화 연출과 제작 분야 교환 연구원으로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싱가포르 영화 <옐로 박스>의 음향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곧이어 자신의 스튜디오 사운드필름을 설립했다. 창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두카르 감독은 티베트의 수많은 수상작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제작되는 극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놉시스
한 남자가 있다. 전생에 여자의 남편이었던 그는 현세에 여자의 손자로 살아간다.
한 여자가 있다. 전생에 남자의 아내였던 그녀는 현세에 남자의 할머니가 되어 있다.
올해로 100살이 된 두 사람은 여전히 한 지붕 아래 살아가고 있다. 티베트 유목민 가족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겁의 인연>은 집안의 가장이 다시 가족의 구성원으로 환생해 전생의 “아내”와 함께 살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아내는 예전과 변함없이 남자를 사랑하고 아끼지만, 때로는 의견 차이에 부딪치기도 한다. 남자는 예전과 다른 인생을 마주하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자신의 주장에는 확고한 모습을 보인다. 올해는 이 두 사람이 합쳐 100살이 되는 해다.
기획의도
이것은 허구가 아니라, 실제로 내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이다. 할아버지가 살아온 불가사의한 인생 이야기보다는, 고된 일상에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어느 유목민의 새로운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화를 보인 것도 있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그들에게는 앞으로도 100년은 더 오롯이 이어갈 삶의 진짜 모습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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