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7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재판관의 후예
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재판관의 후예
감독 레자 하에리
국가 이란
감독소개 이란에서 영화감독이자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레자 하에리 감독은 2009년 작 <파이널 피팅>으로 시네마베리테 이란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올 레스트릭션 엔드>로 리오데자네이로국제영화제에서 대상 및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IDFA) 및 베를린영화제를 포함한 20여개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다. 그는 또한 2005년에서 2014년까지 ‘테헤란 씨네 클럽’과 ‘테헤란 다큐멘터리 포럼’을 창설해 운영했다. 2016년에는 <이 두 손으로>(These Hands, 42분)로 샌프란시스코 이란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테헤란에서 소흐랍 샤히드 살레스 감독의 회고전을 기획하기도 했다.
 
시놉시스
<재판관의 후예>는 돌아가신 나의 조부(祖父)이자 1940년부터 1964년까지 이란의 고등법원 대법관이었던 아야톨라 하에리와 그의 여섯 아들(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나의 아버지다)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가족 사진에서 시작한다. 아버지를 비롯한 형제들 중 어느 누구도 조부처럼 종교적인 입지를 가지진 못했지만, 변호사, 판사 등 나름의 방식으로 조부의 뒤를 이었다. 각자 서로 다른 정치적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나의 개인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나의 아버지는 판사였고 정의의 세계는 나의 첫 학교로 역할을 한 셈이었다. <재판관의 후예>는 카메라와 법정과의 관계를 통해 고찰하는 나의 사적인 이야기이자,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요했던 이란 역사의 사건들을 알리는 탐사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기획의도
<재판관의 후예>를 통해 나는 내 자신의 과거와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보려고 한다. 생생하면서도 세밀한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내 가족 관계에 의지해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 투영된 생각들은 당연하게도 단순한 내 가족 이야기의 틀을 넘어 담아내려 한다. 정의 구현이라는 이름으로 생겨나는 사진과 영상들을 통해 이 작품은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어째서 우리는 공개 재판을 행하는가? 검사와 판사의 심문 과정을 보여주는 목적은 무엇인가? 피고인, 변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형 집행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사형 확정자을 찍은 사진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정의의 본질을 어디까지 이해하게 되는지, 더 나아가, 이란의 정치사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이 법정의 전통이 이란에서 생겨나게 된 과정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
rezahaer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