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8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너에게 가는 길(가제)
분류 한국 프로젝트
선정작 너에게 가는 길(가제)
감독 변규리
국가 한국
감독소개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과 삶의 방식이 일치하는 삶을 동경해왔다. 현장에 개입하고 실천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에 매료되었다. 미디액트에서 독립다큐멘터리제작을 수료하고<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삼척>(2014)에 참여 한 것이 첫 작업. 이후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에서 PD로 활동. 그곳에서 통신설비기술서비스 노동자들을 만나 파업 소식을 전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함께 시작했다. 이 방송은 <플레이온>(2017)을 연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4년, 성소수자인권운동진영이 서울시청에 무지개농성을 열었다. 그곳에 기록촬영으로 연대를 갔다가 연분홍치마 활동가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를 인연으로 연분홍치마 활동가가 되었다. 현재는 여성주의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시놉시스
어느 날, 당신의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알게 된다면 당신의 삶은 이전과 같은 수 있을까. 인생의 안정기에 접어든 40-50대의 부모들이 또 다른 인생위기에 직면한다. 자신의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알게 된 비비안, 지미, 나비, 라라, 지인, 하늘, 국화향기. 이들은 자신의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알게 된 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그날의 기억은 문득 문득 일터에서, 친구와의 대화 속에서, 아무런 불편함 없이 누렸던 공동의 공간들 속에서 재구성되고 파편적으로 스쳐 지나간다. 당연하듯 보였던 이성애 중심적 공간과 일상들이 점점 불편해지고 부대끼기 시작한다. 이 불편함과 부대낌이 곧 자신의 자녀가 겪었던 불편함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한 부모들은 일상 속에서 성소수자의 소외를 깨닫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녀에게 건넸던 차별과 상처의 말들을 복귀하며 미안해하는데... 이들은 뿌리 깊게 내재되어 있는 성소수자를 향한 사회적 차별의 시선을 극복하고 세상과 당당히 대면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어느 날 자신의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알게 된 부모들이 있다. 이들은 처음, 자녀의 성정체성을 부정하고 끊임없는 의심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고통의 시간으로 내몰게 된다. “자녀가 성소수자가 된 것이” 부모 탓이라는 생각에 불안을 안고 살게 된다. 자녀의 성정체성은 그 부모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함구하길 강요받거나 설명을 요구 받는다. 성소수자는 왜 “비정상”으로 여겨지는 걸까? 그렇다면 “정상”은 무엇일까. 자신의 자녀가 성소수자 인 것을 알게 된 부모들은 왜 죄의식을 느껴야 하며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일까? 자신의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알았을 뿐인데 부모들은 왜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서부터 일상 속에 뿌리 깊게 내재 되어있는 성소수자를 향한 사회적 차별의 시선과 이성애중심적인 사회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성소수자들의 삶의 조건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
dt645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