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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19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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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골든 드레드
감독 니쉬타 자인
국가 인도
감독소개 니쉬타 자인은 뭄바이에서 주로 활동하는 독립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증거> (2019), <굴라비 갱> (2012), <나의 방문 앞에서(At My Doorstep)> (2009), <라크쉬미와 나> (2008), <사진의 도시> (2005) 등의 수상작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시놉시스
<골든 드레드>는 산업노동자의 존재 자체가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는 불확실한 역사 속 현 순간에, 직물 산업 노동자의 감각 영역에 몰입하고 있다. 다중 다원주의로 그려지는 이 영화는 주트 노동자들과 초기 산업 기계들, 주트 섬유, 영화 기술, 영화 제작팀 간의 만남으로 인한 생산물이라 생각된다. 순수하게 관찰하는 영화라면 노동자들을 기계의 연장으로 전락시키는 주트 공장에서의 노동에 대한 교향곡을 담아내겠지만, <골든 드레드>는 일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열망을 노동자들의 편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기획의도
주트 산업은 1970년대에 폴리에틸렌이 등장한 이래 쇠락하고 있다. 최근 10년만 보더라도 40개의 주트 공장이 문을 닫았다. 주트 산업이 소멸 직전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정부의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들과 노동계급 운동의 종말이 불러온 직접적인 결과다. 이 영화의 주요 탐구 대상은 노동력의 소외이다. 제품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단지 주트 산업 노동자들과 업무뿐만이 아니라 산업 자체이기도 하다. 노동자들은 저임금에 대해서는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의식에 가해지는 어마어마한 공격과 희망의 상실에 대해 표현할 말은 찾지 못한다. 노동자들은 산업재해로 인해 죽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꿈이 열망으로만 남아있는 것을 보며 천천히 고통받으며 죽어간다.
상영 영화제
2022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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