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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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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또 바람이 분다 (구, 바람의 로마니)
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또 바람이 분다 (구, 바람의 로마니)
감독 김태일, 주로미
국가 대한민국
감독소개 다큐 공동체 ‘푸른영상’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 <안녕, 사요나라>(2005, 카토 쿠미코 공동연출)로 2005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파상을 수상했다. 아내 주로미, 아들 상구, 딸 송이와 함께 살아남은 자들의 5.18 이야기 <오월愛>, 캄보디아 소수민족의 삶을 담아낸 <웰랑 뜨레이>,팔레스타인의 일상을 담아낸 <올 리브 올리브>(2016, 주로미 공동연출)를 완성했다.
시놉시스
본 작품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비소코와 그라차니차에서 살아가는 집시 여성들의 이야기다. 오랜 세월 동안 차별과 편견을 받으며 살아온 집시들의 삶은 그렇게 바뀌지 않았다. 특히 집시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사회적으로나 가정 내에서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대장장이 라미자 할머니, 비소코 집시마을에서 오락실을 운영하는 아멜라, 그리고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떠돌 수 밖에 없는 체르가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불안한 삶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삶과 그렇게 다르지 않음을 전해주고 있다.
기획의도
이 작품은 보스니아 사회에서 가장 약자인 집시여성을 통해 편견과 왜곡의 시선이 아닌 공존의 의미를 묻고자 한다. 때로는 부도덕한 이미지로, 때로는 낭만적으로 보여줬던 집시에 대한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 아니라 집시여성 스스로 진지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낼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주류사회에 들어가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의 삶이 어떻게 왜곡되고 그토록 오래도록 증오의 대상이 되었는지 그들의 목소리로 듣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2022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2022 서울독립영화제 - 개막작
2023 광주독립영화제 - 개막작
2023 디아스포라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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