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역사인식에 대한 작업을 많이 해왔다. 2011년에는 <미국의 바람과 불>, 2014년에는 <삐 소리가 울리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만들었다.
시놉시스
2012년 새누리당은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정권을 잡게 된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서 패배한 후 뒤이은 탄핵으로 말미암아 정권은 민주당에게 넘어가게 된다. 2020년의 총선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기획의도
이 영화는 후보자들의 선거유세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궤변과 후안무치함에 대한 일종의 역사적인 기록이고자 한다. 그리고 특히 선거공약에서의 지역주의와 개발주의가 폄하하고 있는 소위 ‘낙후된 동네’를 사람들이 생활하고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시간과 삶의 자취가 있는 서울의 공간으로 보여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