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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19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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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모어
감독 이일하
국가 대한민국
감독소개 이일하 감독은 일본대학 대학원, 오사카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로드멘터리>, <라테지수>, <울보 권투부>, <카운터스>가 있다.
시놉시스
이태원의 클럽 트랜스의 간판이 켜진다. 클럽 트랜스의 무대 중앙에는 간판스타 ‘모어’가 있다. 경력 20년의 베테랑인 모어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 무대를 둘러싼 관람객들은 환호한다. 우아하면서도 불경한, 그러나 페이소스가 담긴 모어의 무대가 끝나면 사람들은 무대를 향해 팁을 던진다. 모어의 옷차림과 화장은 보통의 것들과는 사뭇 다르게, 지나칠 정도로 과장되어 있다. 사람들은 그녀를 ‘드랙퀸’이라 부른다. 그녀에게 사진 한 장이 전해진다. 그 사진으로 그녀는 잊고 지냈던 자신의 오랜 꿈을 떠올리게 된다. 그녀의 꿈은 발레리나였지만 세상은 그녀를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하 클럽을 벗어나 세상을 향한 그녀의 드랙쇼가 펼쳐진다!
기획의도
모어를 처음 접한 건 일본에서 보았던 한 장의 사진에서였다. 드래그 퀸 메이크업을 한 채 상의를 벗고 찍은 사진이었는데 강렬한 이미지였다. 맹렬하게 무언가와 싸울 듯 사나우면서도 팜므파탈의 그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그 사진 한 장으로 그녀만의 아름다움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모어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펼치는 드랙쇼다. 자신을 한 번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탄원서랄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한 아티스트의 성장담을 뮤지컬과 다큐멘터리를 적절히 배합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 한다.
상영 영화제
2021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2021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2021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2022 무주산골영화제 장편영화 경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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