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7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상영작

Project 사랑에 관하여
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사랑에 관하여
감독 아르차나 파드케
국가 인도
감독소개 아르차나 감독이 제작과 편집을 맡은 장편 다큐멘터리 <어느 의대생의 죽음 >는 2014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IDFA)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신인 감독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으며, 캐나다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클리브랜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 작품은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었다. 그녀는 또 영화 <라구 라이, 액자에 넣지 못한 초상화>(Raghu Rai, An Unframed Portrait, 2016) 의 편집과 제작을 맡기도 했다. 현재 제작 중인 장편 다큐멘터리 <사랑에 관하여>는 아르차나 감독의 감독 데뷔작으로, 2017년 베를린영화제 탤런트 캠퍼스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놉시스
파드케 가족 4대가 모여 사는 파드케 빌딩은 이 건물에 사는 주민들에게 정신적인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파드케 가족의 가장인 87세의 마다브는 당뇨를 앓고 있으며,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마다브의 아내 닐라는 86세로, 엉덩이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5년 넘게 한 건물에 같이 살면서, 더없이 끈끈한 유대감을 다져온 파드케 가족. <사랑에 관하여>는 믿음이 없는 덧없는 삶이 싫어 인생의 목적을 찾는데 열심이자, 가족의 규율과 매일 매일의 종교 의식에 집착하는 팔순 괴짜 노인의 고집을 담고 있다. 마다브를 꼭 빼 닮은 52세의 아툴. 그는 아내 마니샤와 부부가 된지 33년된 가장이다. 얼마전 약혼을 한 28세의 로한은 아툴의 아들이다. 그는 결혼할 아내와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파드케 집안 남자 중 유일하게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102년 째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을 떠나려 한다. <사랑에 관하여>는 이 세 부부의 삶을 내밀히 관찰해,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파드케 일가 3대의 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기묘하기까지 한 사랑의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과, 또 이 사랑의 방식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담아내고자 한다.
기획의도
인도 출신의 여성 영화감독인 나는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인도 사회에서 나의 위치를 찾기 위해, 또 내가 자라면서 품어왔던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 나는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인도 여성이 갖는 사회적 불리함을 이해하기 위해 가정의 대소사, 주변 환경, 강요되는 의무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인도 가정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해 탐구해 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는 결속력이 단단한 가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나의 탐구 과정은 모두 우리 일상 생활에 그 기저를 두고 있다. 인도의 여성은 수세기 동안 억압받는 존재였다. 실제로 우리 가족 3대의 여성들을 지켜보니, 이들 모두 전통이라는 틀 안에 자신의 독립성을 옭아매고 있었다. 나는 사회의 근간이자 기본 단위인 가족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또 더 큰 사회적 틀에서의 변화를 이해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인도의 사회적 지표가 될 자료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사랑에 관하여>는 나 자신을 위한 영화이자 동시에, 수세기 동안 일상 생활 속에 단단히 자리잡은 여성에 대한 인도 특유의 제약들을 들여다보는 연구가 될 것이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연락처
archuphadk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