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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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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프로젝트
선정작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서
감독 후나하시 아츠시
국가 일본
감독소개 1974년 9월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동경대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영화연출 학위를 받았다. 영화제작 외에도 다수의 영화예술 관련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첫 장편영화 <메아리> (2001)를 필두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빅 리버>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었다. 2009년에 <야타카의 황혼빛>을 연출하고, 이 작품으로 다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최신작 <핵 국가> (2012) 역시 동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
시놉시스
일본의 공업도시인 히타치 시내의 조그만 프레스작업업체는 지난해 3월 11일 쓰나미 참사를 겪은 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복구작업에 들어간다. 시오리는 동료들과 남편 켄지와 함께 일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날, 시오리는 키타미 공장으로 파견을 나갔던 남편이 사고로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된다. 남편과 함께 파견을 나갔던 남편의 부하직원 타쿠미 때문에 남편이 죽었다고 한다.
타쿠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오리는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닥쳐온 상실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쿠미를 미워한다. 시간이 지나 시오리는 남편의 죽음이 전적으로 타쿠미만의 책임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차 타쿠미를 받아들이게 된다. 한때 경영난에 허덕이던 공장은 타쿠미의 노력으로 활기를 되찾게 된다.
시오리와 타쿠미는 서로에게 이끌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마침내 타쿠미는 시오리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이 영화는 한때 증오했던 한 남자를 용서하고, 과거를 극복해 가는 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획의도
사랑하는 남편을 갑작스럽게 떠나 보낸 여인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그려내고 싶었다.
비참한 과거를 지닌 한 여인은 시간이 지나 주위를 둘러보게 되면서 텅 비었던 가슴이 채워지고, 새로운 세계로 한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여인의 감정을 따라 진행되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어려운 질문 하나를 던진다. “인간은 얼마나 잔혹할 수 있으며, 자비로울 수 있는가?”
상영 영화제
2012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의 창
2013 베를린국제영화제 - 포럼
2013 오사카아시아영화제 - 스페셜스크리닝
2015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 Retrospective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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