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2013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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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프로젝트
선정작 콘크리트 클라우드
감독 리 차타메티쿤
국가 태국
감독소개 리 차타메티쿤은 뉴욕과 방콕을 오가며 편집자이자 후반작업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의 단편, <마이애미 스트립스, 헐리우드 드림>은 2000년 태국 단편 영화제에서 태국단편영화상 후보였으며 이 밖에도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01년에 방콕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첫 장편, <친애하는 당신> 에 참여하였고, 태국의 젊은 감독들의 데뷔작을 함께 작업하였다. 2007년 제1회 홍콩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징후와 세기>로 편집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방콕영화비평가조합에서 <원더풀 타운>으로 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홍콩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카라오케>로 두 번째 편집상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10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엉클 분미>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시놉시스
30살의 주식중개인 머트는 아버지의 자살로 방콕으로 돌아오게 된다. 낯설어진 태국의 문화와 18살 짜리 남동생, 그리고 불어 닥친 재정 위기로 인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머트의 동생 닉은 맞은 편 아파트의 소녀 포피와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있다. 하지만 닉은 포피에 대해 알아갈 수록, 그녀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점점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악화 일로의 상황에서 머트는 고등학교 시절의 오랜 연인인 사이와 재회하는데 그녀도 머트와 같은 위기를 겪고 있다.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의 사회적 상황 속에 사로 잡힌 그들은 정서적 위기와 방향의 상실에 빠져있다.
기획의도
1997년, 미국에서 방콕으로 돌아왔을 때, 내가 처음 느낀 것은 모든 것이 차분했다는 것이다. 내 기억 속에서 거리는 깨끗하면서도 텅 비어 있었다. 건설이 중단된 건물의 뼈대들 만이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있었다. 그것들은 마치 경제 호황기의 기념비 같이 서 있었다.
나는 이러한 기념비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존재조차 하지 않았을지 모르는 젊은 날의 기념비를 찾는 여정에 관한 영화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삶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지, 크게만 느껴졌던 방이 가혹할 정도로 작게 느껴질 수 있는지, 사랑이 세월과 함께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붙잡으려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노력인지.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버려진 방콕의 빌딩 같은 허무를 붙잡으려 발버둥 치는 인물들의 초상을 그리고 싶었다.
상영 영화제
2013 부산국제영화제 - 뉴커런츠
2014 로테르담국제영화제
2014 에든버러국제영화제
2014 뮌헨국제영화제
2014 상하이국제영화제
2014 타이베이영화제
2014 홍콩국제영화제
2014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2015 국립태국영화협회상 - 작품상, 감독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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