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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작업지원펀드

2014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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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프로젝트
선정작 잘랄의 이야기
감독 아부 샤헤드 이몬
국가 방글라데시
감독소개 다카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감독이 영화제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영화협회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부터였다. 미국과 호주에서 영화공부를 마친 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2010년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동문이며 그의 장편 프로젝트 <모범 경찰관 이야기>은 아시아영화펀드로부터 인큐베이팅펀드를 지원받았고 2011년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도 소개되었다.
그의 단편영화 <컨테이너>(2012)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단편영화경쟁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놉시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잘랄이라는 소년으로 그는 부모님이 누구인지 본인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소년은 변화하는 강가 지역에서 인생의 3가지 다른 단계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해 탐색한다.
우여곡절의 여행 중 만난 ′미라즈′는 소년에게 처음으로 잘랄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하지만 잘랄이 통 안에 실려 강물따라 왔던 사실을 지역의 신화와 연관지어서 미신을 믿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돈을 벌려고 잘랄을 착취한다. 지역 정치는 이 아기를 불길한 징조로 만들어 버리고 잘랄은 다시 강에 던져진다. 이후 다른 마을의 아이없는 지주인 ′카림′에 의해 발견된다. 자신의 아이를 갖기 위한 카림의 고의적인 시도는 잘랄을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 떠내려가게 한다. 새롭게 도착한 곳에서 힌두교 가족과 함께 인생의 또 다른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또 다시 길 위에 서게 하고 그 곳에서 ′사지브′와 함께 또 다른 가족을 만난다. ′사지브′는 그의 반사회적인 행동들로 잘랄의 삶을 망쳐놓고 결국 잘랄은 그 곳을 떠나지만 은유적으로는 자신의 가족이 생기게 된다.
매 단계에서 잘랄은 인생의 불안한 경험들을 하게 되지만 강은 그를 매번 새로운 곳으로 데려간다. 강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그에게 가장 편안한 것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그는 결국 강이 자신을 바다로 데려갈 것이라고 믿는다. 잘랄은 새로운 가족과 함께 언젠가 그 곳으로 갈 것을 기다린다. 하지만 모든 강이 바다를 만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랄의 여정은 끝이 나지 않는다.
기획의도
커다란 통 안 실려 강가에 있는 마을에 신생아로 혼자 떠내려왔을 때 잘랄은 그의 부모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없었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바다에 닿기를 희망하면서 한 가족에서 다른 가족으로 강가 지역을 떠다닌다. 하지만 모든 강이 다 바다를 만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랄의 여정은 결코 끝이 나지 않는다.
상영 영화제
2014 부산국제영화제 - 뉴커런츠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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