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오카 아사코,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도쿄 오피스 디렉터 / 일본

1993년부터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일하면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신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들의 필름 및 비디오로 제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아시아 물결' 프로그램을 담당하였다. 또한 1997년부터 뉴 시네마 프롬 재팬(New Cinema from Japan)의 주요 스텝으로 일본영화의 신작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지수, 훈미디어 이사 & 한국독립PD협회 이사장 / 한국

십수년간 다큐멘터리 감독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최다 경험을 지닌 국제공동제작 전문 프로듀서로서 주로 해외 방송사 및 제작사와의 매칭 펀드레이징을 통해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주력해왔다. 그녀는 국내 방송과 다큐멘터리 연출자로써 탄탄한 경험을 쌓아, 2008년 미국 듀크 대학교 다큐멘터리연구소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아시아를 비롯 대륙을 뛰어넘는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십여 년 전부터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강의해왔고, 현재는 훈미디어 이사 및 한국독립PD협회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소다 카즈히로, 다큐멘터리 감독 / 일본

소다 카즈히로는 데뷔작인 장편 다큐멘터리 논평 <선거>(2007)로 2007 베를린국제영화제 첫 상영, 2008 피보디어워드 수상, 2009 베오그라드 다큐멘터리&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어서 두 번째 다큐멘터리 <멘탈>(2008)은 2008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과 두바이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그리고 2009 마이애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홍콩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인도주의자 우수상, 니옹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안겨주었다. 가장 최근 작품인 <피스>(2010) 또한 2010 도쿄필름엑스에서 관객상을, 2011 홍콩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받는 등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메리 스테펜, 영화감독 & 편집자 / 프랑스

메리 스테펜은 홍콩 출생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커뮤니케이션 아트와 영화를 공부했다. 그녀는 파리로 건너가 1990년부터 프랑스 뉴웨이브 감독 에릭 로머의 편집 및 공동 창작자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중국, 터키,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 유명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편집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한 작품으로는 두 하이빈의 <1428>, 판 리신의 <집으로 가는 기차>, 리 양의 <망산> 등이 있다. <경계에서 본 시선: 브레이튼 브레이튼바흐> 등의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교육자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