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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06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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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부산외대펀드
선정작 빙아이
감독 펭 얀
국가 중국
감독소개 중국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한 감독은 1988년 교토대학의 경제학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1993년,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일본의 다큐멘터리 감독인 오가와 신스케가 집필한 <영화를 찍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중국어로 번역하여 대만에서 출판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일하는 아시아 기자들의 협회인 아시아프레스인터내셔널에 가입하여 촬영과 비디오 저널리즘을 처음 배우게 되며 중국의 변경지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 <학교에 가고 싶다 I Want to Go to School>, <도망치는 사람들 Runaway People> 등 방송용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빙아이>는 감독이 1994년부터 작업해 온 <양쯔강의 여자들 Women of Changjiang River> 시리즈의 일부분으로 2003년부터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에 개봉 예정이다.
시놉시스
현재 공사 중인 삼협댐이 완성되면 양쯔강 주변의 113만 명이 이주될 것이다. 대부분은 농민들이다. <빙아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떠나는 것을 거부하는 한 여자농부의 이야기이다. 관객들은 강제이주를 감행하려는 당국에 맞서 싸우는 그녀의 7년간의 세월을 함께하게 되며 그녀는 본인 소유의 땅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자신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곳에 머물고자 한다.
기획의도
내가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은 환경운동을 하거나 인권문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등장하는 사람들은 양쯔강처럼 긴 역사 속에서 보다 더 큰 그림 속에 놓여져야 할 것이다. 물론 그들의 인생은 가끔 자신들이 조정할 수 없는 상황들에 의해 꼬이기도 하고 당국에 의해 심히 좌지우지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쓸어낼 수 없는 가치들 - 가족애, 힘없는 자들에 대한 연민, 진정한 우정, 그리고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관 - 에 대한 자긍심을 간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역사 발전 속에서 인간성이 결여되는 것을 반영하는 중국의 과거 운명의 짐을 지고도 이 여성들이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자긍심이라고 생각한다.
상영 영화제
2007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
2007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오가와신스케상
2008 푼토데비스타다큐멘터리영화제 - 대상(스페인)
2008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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