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13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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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비어 걸
감독 위차논 소뭄잔
국가 태국
감독소개 위차논 소뭄잔은 태국의 콘 카엔에서 태어났다.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 참가했다. 이듬해, 베를린탤런트캠퍼스와 도쿄필름엑스에 참여하였다. 그의 단편인 <4명의 소년들, 화이트 위스키, 그을린 쥐>는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2010 핀란드 템페레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내년 4월>은 감독의 첫 번째 장편이다. 이 영화는 후버트발스펀드의 후반제작지원을 받았으며 2012년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시놉시스
앤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가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녀는 가족, 엄마와 외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미용실에 취직한다. 그러다 아직 보호감찰 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돈을 더 벌 수 있는 ‘비어 걸(웨이트리스와 비슷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홍보하는)’이 되기로 결심한다. 앤은 지질학과 학생인 툼을 만난다. 그들은 사귀기 시작하고 둘 다 컨트리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어느 날, 앤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낸다. 앤은 수리비를 물어 내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그녀는 툼의 도움을 받아 더 위험한 일을 구하려고 한다. 일은 점점 더 끔찍하게 꼬이고 그들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앤과 툼은 깊은 숲 속에 숨겨진 작은 오두막에서 피난처를 발견한다.
기획의도
내가 고향(‘이산’이라고 알려진 태국의 북부지방인 ‘콘 카엔’)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나와는 판이하게 다른 삶을 산 소녀를 만났다. 그녀는 공예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공부를 하기 위해 일을 했다. 그녀의 직업은 매장점원, 보험판매원부터 비어 걸까지 다양했다.
<비어 걸>은 두 번째 장편이다. 제목은 태국의 유명한 컨트리 곡인 ‘이산 출신 소녀가 사랑을 기다리네’에서 차용했다. 노래는 농장에서 일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며 어려운 삶을 사는 소녀에 관한 곡이다. 내 영화의 주인공들은 찾을 수 있는 어떤 직업이든 찾아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힘겹게 분투한다. 이 영화는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춘 것뿐 아니라 태국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국가 권력구조 문제의 중심까지 파헤치고자 했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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