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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22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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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형제의 나라에서
감독 라하 아미르파즐리, 알리레자 가세미
국가 프랑스, 이란,
네덜란드
감독소개 라하 아미르파즐리는 테헤란예술대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이란의 감독이다. <개기일식>(2020) 등의 여러 단편작품들은 이란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인정을 받았다. 또한 덴마크 학술지 『단편영화연구』의 논문심사위원 및 웹사이트 『24프레임스』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뉴욕대학교 영화제작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장편데뷔작 <형제의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장편극영화 <형제의 나라에서>(2023) 각본, 연출
단편극영화 <개기일식>(2020) 공동각본, 공동연출, 총괄제작
단편극영화 <구토>(2018) 각본, 연출, 제작
단편다큐멘터리 <테헤란의 교향곡>(2018) 각본, 연출, 제작
단편극영화 <매드니스>(2017) 각본, 연출, 제작
시놉시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이란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아프가니스탄 가족들에 관한 네 편의 이야기. 상실과 폭력에 관한 개인적 사연들로, 이들은 사랑으로 연대하여 결국 삶을 이어가게 된다.

<형제의 나라에서>는 30년간 펼쳐지는 이란의 아프간 난민들의 뒤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1990년을 시작으로, 각 에피소드는 10년 간격으로 구성된다.
마수메: 아프가니스탄 여성은 마슈하드에서 일어난 폭동 중 이틀째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찾아 나선다. 청력을 잃어가는 딸 하니에는 아버지의 행방이 궁금하다.
모하메드: 아프가니스탄 십 대 소년은 계속해서 경찰에게 끌려가 역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다. 가족들은 보장되지 않는 비닐하우스 일을 하고 있어서, 소년은 혼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레일라: 리조트 단지의 관리인은 새해맞이 행사 전, 남편의 죽음을 발견한다. 아들과 함께 관리실에서 불법 거주를 하고 있어, 이란에서 추방당하지 않으려면 리조트 주인들이 알아채기 전에 남편을 묻어야 한다.
카셈: 레일라의 남동생은 아들이 시리아 대리전에서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부 기관은 아들을 잃은 아프간 가족들에게 시민권을 주려 한다. 이 남성은 아내 하니에에게 이 일을 설명하는 데에 애를 먹는다.
기획의도
이 영화를 써 내려가며, 아프간 난민이 가진 이란 사회에 대한 관점을 이해하고, 생존, 정체성, 존엄성, 권리 등의 난민 문제를 고찰하며, 이런 폭력적인 사회 환경에서 가족, 친구, 사랑 관계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 이야기는 서로 연결된 다양한 운명을 스펙트럼의 형태로 표현하지 않고서는 풀어갈 수가 없다. 30년에 걸친 네 편의 이야기는 이 숨 막히는 사회 현실에 이르게 된 배경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연주의적 접근을 추구하는 이 영화는 하자라 커뮤니티의 아마추어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들의 개인적 경험은 강렬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상영 영화제
2024 선댄스영화제 - 경쟁부문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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