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약, ACF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2023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몽골 말 죽이기
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몽골 말 죽이기
감독 장샤오수안
국가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한국, 일본
감독소개 장샤오수안은 중국의 내몽골에서 태어나 성장한 만주족 영화감독으로, 내몽골뿐만 아니라 범세계적 맥락에서 여성성, 동물, 자연, 신비주의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2020년에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서 영화 학사 학위를 받았다.
최신작인 단편극영화 <말의 묘지>(2022)는 2022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와 2023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공식 초청되고 2023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넷팩상과 에티우다&아니마국제영화제 브론즈다이노소어상을 수상했다. 현재 기획 중인 장편 데뷔작 <몽골 말 죽이기>는 2023 선댄스이그나이트펠로우십에 공식 초청되었고, 2023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를 지원받았다.
시놉시스
한겨울의 스텝 지역. 사이나는 낮에 목장을 경영하고 밤에는 문화 공연자가 되어 승마 묘기를 선보인다. 공연에서 보여주는 근엄한 몽골 기병의 모습과는 달리, 목부로 살아가는 현실은 와해할 위험에 놓인다.
기획의도
이 작품은 안정된 수입을 위해 기마 공연자가 되기로 한 몽골의 목부 친구인 사이나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통적인 몽골 남성성이 주를 이루는 친구의 공연을 보면서, 과도할 정도의 남성적인 분위기에 많이 놀랐다. 이 남성 공연자들은 남성성뿐만 아니라 민족적 정체성을 위시하며 페티시즘적 시선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사이나를 직접 본인의 역할에 캐스팅하여, 마술(馬術) 쇼의 세계와 녹록지 않은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등장인물을 연기하게 했다.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사이나는 공연 속 역할과 현실 상황 사이의 극명한 차이를 결코 극복할 수 없음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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