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09
2009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지원작
Project | 가면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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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평소 친분이 있던 “아하 성문화 센터”의 이명화 관장으로부터 아동 성범죄 피해자 어머니 모임을 소개받게 되었다. 그들이 치유 행사 무대에서 성범죄 당시를 춤으로 재연하며 그 고통에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리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최근 딸아이의 아버지가 된 나는 카메라를 들기로 했다. 그 누구도 어루만져주지 않는 상처를 스스로 회복하고자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기획의도
딸아이를 낳았다. 그 기쁨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간혹 뉴스에 나오는 여아 성범죄 사건을 보면서 내 아이에게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 봤다. 차마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우연히 알게 된 아동 성범죄 피해자 어머니 모임과 활동가인 이명화 선생을 통해 이 땅의 가부장적인 삶의 호흡과 사회적 분위기를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 일상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성폭력을 자행하고 있는 우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
상영 영화제
2010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
작품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