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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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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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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동서아시아펀드
선정작 새로 지은 성
감독 궈흥치
국가 중국
감독소개 궈흥치 감독은 1980년 중국 산시성 출생으로 2006년 북경영화아카데미에서 후반제작과정을 공부했다. 그는 아이웨이웨이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평한 이야기>(2007)에서 편집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2008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인스톨레이션 작품인 왕 빙 감독의 <원유>(2007)와 2008년 시네마디지털서울에서 상영되었던 장 츠 감독의 <우부왕>에서 편집을 담당 했다. 그의 감독 데뷔작인 <새로 지은 성>(2009)은 2008년 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년 여에 걸쳐 촬영되었다.
시놉시스
새로 지은 성이란 과도한 채굴로 인해 산들과 집들이 황폐화된 어느 벽촌을 가리킨다. 마을 재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은 근처의 새로 지은 건물로 거처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영화는 광부들과 주민들,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진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전자는 북경 올림픽 때문에 오염된 공기의 배출을 줄이고자 많은 광산들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전역에서 모여 든 일부의 광부들이다. 마을 주민들의 상황도 나을 것은 없다. 판 할머니는 탄광 사고로 두 아들들과 두 손자들을 잃었다. 한 노인과 왕 노인은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다. 또 다른 탄광 사고에서 불구가 된 한 빈의 집에서는 소년들이 도박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또한 마을의 선거 풍경과 교회 예배 시간, 더 나은 시절이 오기를 기도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된다.
기획의도
나는 예전에 일을 하던 곳이기도 했던 그 마을에 2007년 다시 찾아가보았다. 새로 지은 건물로 보금자리를 옮겨야 했던 주민들을 생각할 때 마다, 나는 새로운 집이 과연 그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정부가 내세우는 번영한 사회를 과연 사람들도 똑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 정부의 결정으로 누군가는 집을 잃었고, 어떤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 채 집을 철거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집을 떠나야만 했다. 정부가 도시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시골의 전통사회를 뿌리째 뽑으려 하는 상황에서 과연 그들의 집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오늘날 시골 사람들이 직면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그들의 일상을 영화로 담고 싶었다.
상영 영화제
2010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
2011 태국살라야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AND 쇼케이스
2011 시네마뒤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국제데뷔작 경쟁부문
2011 캐나다 HOT DOC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인터내셔널 스펙트럼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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