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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11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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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부산외대펀드
선정작 선택된 사람들
감독 아르만 예리찬, 바르단 호반니시얀
국가 아르메니아
감독소개 아르만 예리찬 감독은 다수의 공익광고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했고, <야외에서 (Under the open Sky)>와 <안녕 펠리니 (Hello Felini)> 등으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리찬 감독은 여러 방송국에서 일했으며, 영화 워크샵과 마스터 클래스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여러 국제 영화제와 영상 페스티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7년부터 발즈 미디어사와 함께 <선택된 사람들> (제작 중), <동키멘터리 (Donkeymentary)> (제작 중),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곡예사 (The Last Tightrope Dancer in Armenia)> (2009/2010)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다.
바르단 호반니시얀 감독은 전쟁 시 사람들이 치러야만 하는 희생에 대한 다큐멘터리 <전쟁과 평화 속 사람들의 이야기 (A Story of People in War and Peace)>를 만들었다. 이 영화로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영화제에서 2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호반니시얀 감독은 발즈 미디어사를 설립한 뒤 NHK, ITVS, YLE, SVT, TVP와 공동으로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곡예사>를 제작했다. 현재 아프리카와 러시아, 아프가니스탄을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다.
시놉시스
이 영화는 큰 역경을 이겨내고 춤을 추는 노인들로 구성된 아르메니아의 유일한 노년 아마추어 댄싱 그룹, ‘선택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춤을 출 때 단원들은 모두 아주 행복해 보이지만, 그들의 서툰 동작에는 그들만의 개인사가 감춰져 있다. 하루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그들은 깊은 생각과 오랫동안 함께한 외로움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이 영화는 생애 어떤 순간에도 어떤 역경이던지 상관없이 새로운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공연과 동지애를 통해 단원들은 사랑과 경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되찾고, 시련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매 공연은 그들에게 마지막 공연일 수 있다. 단원들은 그들에게 닥친 상황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아버릴까 아니면 한 가닥의 행복이라도 찾기 위해 맞서 싸울까?
기획의도
이 영화를 통해 노인들은 사회와 단절되어 있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아르메니아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문제와 자신들의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일까? 15명의 노인들로 이루어진 댄싱 그룹은 공연을 통해, 삶이 헛되게 보여도 희망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춤을 통해 단원들은 타인과 관객들을 돕고, 희망과 낙관론의 메세지를 전파한다. 이는 나이, 신념, 문화, 언어가 달라도 감정을 통해 전달된다. 이 영화는 나이를 불문하고 이뤄낼 수 있는 승리에 대한 이야기이며, 본인이 바란다면 행복을 찾는데 늦은 때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상영 영화제
2012 고이스트영화제 - 로버트보쉬재단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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