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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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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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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DMZ펀드
선정작 와 지역의 버려진 사람들
감독 마 잔동
국가 중국, 미얀마
감독소개 2001년부터 독립영화제작자로 활동했다. 10여 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으며 독일,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홍콩, 중국 등에서 상영되었다. 전작인 <5월의 어느 날>은 2011년 홍콩에서 열린 중화권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홍콩중문대가 소유한 영구 소장품 중 하나이다.
시놉시스
<와 지역의 버려진 사람들>은 HD영상으로 촬영된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화는 버마 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인 와 지역에 살고 있는 리 시메이란 여성이 여섯 명의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악명 높은 황금의 삼각지대를 따라 버마 북동부에 위치한 와 지역은 세계 최대의 아편 제조 지대이다. 리 시메이의 가족뿐 아니라 와 지역의 다른 주민들에게 양귀비 재배는 유일한 수입원이었다. 하지만 2005년 세계공동체의 압력에 따라 와 지역의 양귀비 재배와 아편 제조가 금지되었다. 양귀비 재배가 금지는 현지 농가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와 지역 주민들은 만성적인 빈곤에 시달리게 되었다.
와 지역당국은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고 단속하면서도 대체 생계수단을 전혀 마련해 주지 않았고, 리 또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었다. 리와 와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이 지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기획의도
2005년 초 양귀비 재배가 금지되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나는 이것이 버마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되었다. 버마지역은 인구 중 80퍼센트가 중국인이다. 당시 버마의 와지역은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현지 농부들의 도움을 받아 이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양귀비 재배 금지 이후 정부와 이웃들, 그리고 세계로부터 버림받고 궁핍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홀대받고 방치되고 잊혀진 사람들을 보았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한다.
상영 영화제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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