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3
2013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지원작
Project | 나의 사랑하는 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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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마닐라의 가장 바쁜 국제항구에 묶인 채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4명의 인물이 중심이다. 일상 속에서 깨어있는 시간 동안, 그들은 각국에서 온 재화가 포장되고 스쳐 지나가고, 떠나고, 마닐라의 해변으로 밀려오는 것을 지켜본다. 우리는 이들의 일상을 따라 가면서, 항구의 일상또한 따라 간다. 하지만 곧, 그들을 둘러싼 것들이 바로 그들을 질식시키고 있음을 발견한다. 국제 무역량의 증가로 인해, 그들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에워 싼 항구는 팽창한다. 영화는 일상생활에 대한 시각으로부터 세계화의 과정을 포착하며 불안한 삶의 중대하고도 복합적인 투쟁에 접근하고자 한다. 네 개의 작은 집들에서 펼쳐지는 일상의 서사 속에서 영화는 보다 거대한 세계의 발자국을 쫓는다.
기획의도
영화는 산업 팽창의 조각들과 삶의 조각들을 마주하는 관찰의 몽타주이다. 영화는 중대한 현실을 주목하고 있지만 시점은 아주 가까우면서도 일상의 세세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생존의 무기력함에서, 그러나 동시에 무엇을 기다리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인식 속에서 계속될 것이다.
세계화의 배기관 속에서 삶은 어떻게 지속되는가?
현재에 깊숙히 스며들며 미래를 마주할 것이다. 그리고 근심 섞인 질문을 던진다. 지금 이 현실이 나에게, 우리들에게, 그리고 흔히 말하는 ‘개발도상국가들’의 불안하리만큼 공고하게 정해진 패권의 질서에서 소외된 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다.
상영 영화제
2017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앵글_다큐멘터리경쟁부문
2017 싱가포르국제영화제 - 아시아비전섹션
2018 필리핀지방영화제 - 무빙보더섹션
2018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아시아비전 경쟁부문
2018 라이프치히다큐멘터리및애니메이션영화제 - 인터내셔널프로그램
2018 장루슈국제영화제 - 국제경쟁부문
2017 싱가포르국제영화제 - 아시아비전섹션
2018 필리핀지방영화제 - 무빙보더섹션
2018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아시아비전 경쟁부문
2018 라이프치히다큐멘터리및애니메이션영화제 - 인터내셔널프로그램
2018 장루슈국제영화제 - 국제경쟁부문
작품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