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inema Fund 2018
2016
2016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지원작
Project | 생리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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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 NPR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2015년을 ′생리의 해′로 선정했다. 영국의 한 뮤지션은 생리에 대한 의식을 바꾸기 위해 탐폰을 착용하지 않은 채 마라톤에 출전한다. 캐나다는 오랜 세월 생리대에 매겨지던 부가가치세를 폐지하고, 영국과 미국의 여성들도 세금 철폐를 외치기 시작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30대 고졸 남성인 황룡이 세계 최초의 스마트 생리컵을 개발하고, 정치적 성향이 정 반대인 새누리당과 노동당에서 모두 2016년 총선에서 생리대 관련 공약을 내놓는다. 국내 최대 생리대 기업인 유한킴벌리가 생리대 가격을 9.5%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생리대를 사지 못 해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신발 깔창으로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SNS와 뉴스를 뜨겁게 달군다. 이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리와 생리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생리대의 진화 역사와 신기술, 정책적 해결점 모색 등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건강하고 평등하게 생리할 수 있는 ′Well-Bleeding′의 방법을 찾아나간다.
기획의도
태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여성은 한 달에 닷 새 이상,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를 흘린다. 이 피를 처리하기 위해 여성들은 고된 노동을 감수해왔다. 그러나 생리는 성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금기시되었고, 생리용품은 시장논리에 맡겨진 채 방치되어왔다. 인도와 아프리카뿐 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빈민층의 소녀들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한다. 한국의 취약계층 소녀들도 휴지로 생리대를 대신하는 형편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이지만 오랜 시간 무관심의 영역에 방치되어 왔던 생리를 문화?경제?기술적 맥락에서 조명하고, 여성들이 더 건강하며, 즐겁고, 안전하게 생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이다.
상영 영화제
2017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7 서울독립영화제 - 새로운시선 / 새로운시선상
2017 광주여성영화제 - 개막작
2018 골웨이영화제
2017 서울독립영화제 - 새로운시선 / 새로운시선상
2017 광주여성영화제 - 개막작
2018 골웨이영화제
작품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