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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2018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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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FF 메세나펀드
선정작 실루엣
감독 아프사네 살라리
국가 이란, 필리핀
감독소개 아프사네 살라리는 테헤란예술대학에서 영화학을 공부한 후,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창의적 연출과 촬영에 관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2년 동안 리스본, 부다페스트, 브뤼셀로 학교를 옮겨 다니며 배우는 다큐노마드 (Docnomads) 과정을 통해 다큐멘터리 연출을 전공하였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탤런트 캠퍼스, 암스테르담 IDFA 여름학교, 파리 라 페미스 여름학교의 졸업생이기도 하며, 최근 다큐멘터리 <황무지 (No Man’s Land)>는 시네마베리테 이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 국제단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 <실루엣>은 선댄스영화제에서 제작 지원금을 받았다. 2015년 테헤란에 다큐매니아 콜렉티브(Docmaniacs Collective)를 공동설립하여 지역 영화인들과 영화 제작에 힘쓰고 있다.
시놉시스
이란의 공학도 타기는 학업에 헌신하는 학생이다. 그는 발명가이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엘리트로 평가받는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를 전도유망한 젊은이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역사의 멍에를 지고 있다. 1982년, 구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그의 부모를 포함해 150만명의 아프간 사람들이 이란으로 넘어왔다. 그의 부모 입장에서 타기는 이란에서 태어나 전쟁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행운아이다. 하지만 타기는 안전하다고 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싶지 않다. 난민 2세대인 그는 난민 신분이 주는 제약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 그에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살며 일할 계획이 있다. 평화롭던 가정은 막내 아들이 그가 나고 자란 나라를 떠나 잘 알지도 못하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면서 서서히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가족의 거대한 비극의 순간, 즉, 부모가 지어 놓은 안전한 집의 울타리 너머로 그 다음 세대의 이상이 뻗어 올라 갈 때를 보여줄 것이다.
기획의도
이 영화는 내가 처음 환대받은 것처럼 사파리 집안으로의 초대이다. 그들 세계의 소박함과 친밀함을 통해, 이민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는 난민의 복잡 다난한 삶에 빛을 드리우고자 한다.
상영 영화제
2021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시아경쟁(KP) - 넥스트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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