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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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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노인의 바다
감독 라제쉬 쉐라
국가 인도
감독소개 델리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인도영화-방송학교에서 편집을 전공했다. 자신이 편집한 실험영화 <카씨야, 트라, 기야>가 2005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에 상영되었다. 연출 작품으로는 <모순>, <원스 어폰 어 타임>, <버스트 스탠드> 등이 있다. <노인의 바다>는 그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시놉시스
이 영화는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하던 한 선생에 관한 것이다. 천사 같은 그의 학생들은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매일 주변의 다른 섬에서 모여드는, 선생의 현실 세계에 속해있던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의 광포한 힘이 쓰나미라는 형태로 펼쳐졌다. 선생의 가족들은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고, 선생만이 홀로 살아남았다. 2달 후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다섯 명의 학생들의 빈 자리가 눈에 띈다. 선생은 잃어버린 학생들을 찾아 나서지만, 황폐해진 섬의 이상한 경험과 감정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섬 거주자들을 도시의 안전한 장소로 이전시키려 하고, 돌아가 섬에 남기를 결심한 선생은 사라진 학생들을 찾아 헤매던 중, 어느 금지된 섬에 다다른다. 한때의 선생이었던 그는 이제 늙은 노인이 되어 오래된 벙커 속에서 살며 지나가버린 날들을 추억한다. 그리고 외로운 나무 아래서 엄숙하게 수업을 진행한다, 달에게, 바다에게 말을 건네며......
기획의도
나는 2004년 12월 26일의 대형 쓰나미 이후, 안다만과 니코바 제도의 섬들을 찾아갔다. 내가 그곳에서 목격한 인간의 고통, 참사의 여파,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것과 유사한 재난과 상실의 이야기들이 그 군도에서 돌아온 뒤에도 내 마음에 남아 있었다. 나는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하루빨리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느꼈고, 그 매체로 영화를 택했다. <노인의 바다>는 내가 이들 섬에 체류하는 동안 모습을 갖춰 갔다. 즉, 이 영화는 이 섬과 바다가 내게 해 준 이야기이다.
상영 영화제
2008 부산국제영화제 - 뉴커런츠
2008 카이로국제영화제
2009 인도SINGS영화제 - 경쟁부문
2009 인도칼라고다예술축제 - 특별 상영
2009 브래다국제영화제 - 경쟁부문 / 관객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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