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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2008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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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새벽의 끝
감독 호 유항
국가 말레이시아
감독소개 1971년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페탈링자야 출생. 장편극영화 데뷔작 <민>(2003)은 낭트 3대륙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고, 디지털로 제작한 영화 <안식처>(2004)는 2004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과 2005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장편 <여우비>(2006)는 그에게 낭트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주었으며, 단편 <죽을 지도 몰라>(2007)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후 로테르담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현재 그는 말레이시아, 한국, 홍콩 합작영화 <새벽의 끝>을 제작 중이다.
시놉시스
20대의 턱 차이는 인터넷 채팅으로 고교생인 잉을 만난다. 그들은 성관계를 갖지만 이내 소녀의 부모에게 들통난다. 잉의 부모들은 그를 미성년자 강간으로 고소하겠다며 협박한다. 턱 차이의 어머니는 소녀의 부모에게 줄 합의금을 마련하지만, 소녀의 부모는 여전히 그를 고소하겠다고 우긴다. 실형을 선고 받을까 두려워진 그는 몰래 소녀를 불러내 이 일을 상의한다. 작은 두려움이 사랑을 미움으로 바꿔버린다는 말처럼, 이때부터 그들 사이에는 두려움, 좌절, 분노, 불신만이 남게 된다.
기획의도
최초의 이미지는 두 여자 시신의 발견이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지 3일만에 단서를 찾아내어 한 20대 청년을 체포하고, 이어서 두 명의 공범을 잡아들였다. 소년의 어머니도 검거되었다. 기사에는 자극적인 제목이 따라붙었다. 권위적인 부모가 자식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실패한 교육 시스템, 미디어가 무분별하게 노출하는 성과 폭력 따위의, 이 모든 것들의 결과로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음에 대해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통탄했다. 이 영화는 서서히 빚어지는 어쩔 수 없는 상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안에서 등장인물들이 외관상 합당하고 이성적으로 내린 결정은 이내 최악의 방식으로 그들을 배반하고 만다.
상영 영화제
2009 도쿄국제영화제
2009 로카르노영화제 -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2009 대만금마장영화제 - 여우조연상
2009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의 창
2010 로테르담국제영화제 - 스펙트럼
2010 홍콩금상장영화제 - 여우주연상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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