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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2011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

목록보기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
분류 아시아 프로젝트
선정작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
감독 통퐁 찬타랑쿤
국가 태국, 싱가폴
감독소개 어린 시절 통퐁 찬타랑쿤은 교실보다는 영화관을 더 좋아했던 소년이었다. 시네마 키드였던 방콕 출신의 그는 태국 방콕에 있는 랑싯 대학에서 영화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소호 아시아라는 후반작업회사에서 2년간 텔레비전 영화 컬러리스트로 재직했고, 2005년에는 런던영화학교에서 영화제작학과에 입학했다. 석사과정 졸업작품인 <푸른 천사의 날개>는 2008년 에딘버러국제영화제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첫 장편 영화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가 부산국제영화제 ACF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는 2011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시놉시스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는 멀리 떨어져 살던 두 자매의 모습을 통해 현재 태국에서 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노래를 부르던 어머니가 갑자기 죽고, 두 자매는 재회한다.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질 때, 동생 판은 보충 수업을 핑계로 밖에서 놀고 있었다. 싱가포르에 있는 언니 핀은 일이 바빠 제때 연락을 받지 못한다. 핀이 싱가포르로 온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들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두 자매는 방콕에서 태국 남부의 고향까지 어머니의 시신을 모셔가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게 되고, 둘은 이제껏 숨겨왔던 비밀과 분노를 대면하게 된다. 익살스러운 앰뷸런스 운전기사 토르의 도움을 받아, 두 자매는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기획의도
나는 이 영화에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가 우리의 가족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 친한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실제 벌어졌던 사건과 경험들에서 영감을 얻어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삶은 예전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에 반해 우리가 느끼는 상실감은 점점 커져간다. 왜 우리는 타인, 특히 가족들과 점점 더 멀어지는 걸까?
나는 한 가족의 삶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전후에 얼마나 다른지를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단 하룻밤 사이에도 우리의 삶이 극적으로 변해버릴 수 있는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당연시할 때, 어떻게 대화가 단절되고 얼마나 후회하게 되는지를 그리고 싶었다.
상영 영화제
2011 부산국제영화제 - 뉴커런츠
2011 미라케시국제영화제 - 경쟁부문
2012 로테르담국제영화제
2012 방콕월드영화제 - 개막작
2012 밴쿠버국제영화제 - 용호부문
2012 캘커타국제영화제 - 아시아부문
작품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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